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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씻을 수 없는 '10.27법난' 세월 흐를수록....

2014.10.24 | 김성호 기자



전두환 정권의 1980년 '10.27 법난' 34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면서 불교의 명예가 회복과 함께 향후 불교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원한다.

 

대한불교조계종단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10.27법난 제3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기념법회는 10.27법난 및 국가권력으로부터 희생당한 분들에 대한 묵념, 10.27법난 다큐영화 상영, 기념사(총무원장스님), 인사말(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 피해자대표스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법회에는 10.27법난 직후부터 현재까지 명예회복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된다.

 

기념법회에 앞서 오전 11시, 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는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외에도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학술세미나’, ‘10.27법난 특별강연 및 청년캠프’가 진행된다. 이후로도 ‘지역순회 강연 및 간담회’, ‘피해자 역사순례’, ‘현장탐방’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0.27법난은 신군부가 자행한 국가폭력으로 인해 1,700년의 역사를 무참히 짓밟힌 한국불교의 수난사다. 군사독재정권은 군인과 경찰 등 32,076명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전국의 5,731개 사찰을 군화발로 짓밟고 2천여 명의 스님과 불교신도들을 연행하여 가혹한 고문과 가혹행위를 하였다.

 

10.27법난은 한국불교 근현대사에서 최대의 수난사이지만, 한편으로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전 국민적 저항의 불씨가 된 사건이었다.

 

조계종단은 "10.27법난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의 진정한 사과와 피해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져 불교의 명예가 회복되고, 이것이 향후 불교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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