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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남북 불교도 만남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2014.10.11 | 추광규 기자



통일부는 조계종이 오는 1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신계사 복원 7주년 기념 남북합동법회’를 위한 방북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지난 7일 방북승인을 신청한바 있다.

 

 

▲ 2014년 6월 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합동다례재를 봉행하고 있는 남북 불자들     © 조계종 제공   

 

 

방북 인원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지홍 스님을 비롯한 30명이며 13일(월) 11시10분 우리 측 차량(버스 1대, 승합차 1대)으로 금강산에 들어가 신계사 남북합동법회를 개최한 후, 같은날 오후 5시경 귀환할 예정이다.

 

조계종 남북합동법회 방북승인과 관련 통일부는 “정부는 비정치․비군사 분야의 순수 사회 문화 교류에 대해서는 허용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신계사 복원 기념 남북합동법회가 연례적으로 추진되어 온 순수 종교행사인 점 등을 고려하여 방북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6월 29일에도 금강산 신계사에서 불교역사 최초로 만해 스님 열반 70주년을 맞이해 남한과 북한의 불자들이 모여 합동다례재를 봉행하면서 평화통일을 발원한바 있다.

 

이날 남측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이 신계사 대웅전에서 남측불자 30명, 북측불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했던 것.

 

민추본 지홍스님은 봉행사에서 “만해스님이 활발히 왕래한 남북의 길이 다시 이어져 복원되길 바란다” 면서 “만해스님의 정신과 업적을 남북이 함께 조명하고 공유하는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말한바 있다.

 

조불련 리규룡 부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뜨거운 조국애와 민족자주 정신으로 일관한 스님의 한생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의 삶을 비추어 보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전체 불교도들은 만해스님의 정신으로 이 땅에 지상정토를 하루 빨리 이루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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