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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 복지분야 활동 자부심 느껴"

2014.09.06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4일(목) 오후, 구로구에 있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를 방문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미혼가정 지원센터로 조계종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중인 곳으로 미혼여성을 위한 권익보호 활동, 학업중단 여성을 위한 검정고시 지도과정인 도담학교, 긴급여성지원 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다.

 

 

 

 

 

자승 총무원장은 “불교가 사회 곳곳의 복지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국내 최초의 미혼가정 지원 시설인만큼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오늘 원장스님의 방문이 시설과 미혼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센터의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뒤 자승 총무원장은 자비나눔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보다 많은 미혼여성을 위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는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해 송편을 함께 만들고 아이와 어머니에게 한명한명 단주를 선물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시설 곳곳을 둘러본 후 “긴급한 상황의 여성을 위한 주거시설을 만드는 것이 과제로 보인다”면서 함께 참여한 서울시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은 취임 이후 매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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