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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동위원 '도철' 스님 단식 32일만에 종료

2014.08.19 | 추광규 기자



조계종노동위원회는 "노동위원 도철스님이 세월호 특별법 촉구를 요구하며 광화문 세월호 가족 단식장에서 단식한지 32일 만인16일 저녁 3,000배와 함께 단식을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 16일 단식을 종료하기전 유민 아빠를 만나고 있는 도철 스님     © 조계종 노동위원회 제공

 

 

이번 단식 종료는 지난 7월 14일 세월호 가족께서 세월호 특별법을 요구하며 국회 열 분, 광화문 다섯 분 단식을 들어가자 조계종노동위원회 노동위원이신 도철 스님께서도 7월16일 부터 광화문에서 동조단식을 들어 간지 32일 만이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처음 무기한 단식을 시작 할 때 에는 가족 몇 분과 도철스님 뿐 이었지만 이제는 유민이 아버님의 생명을 건  단식이 이어지자  매일 수 백 명의 동조 단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 촉구에 전 국민의 지지와 관심과 위로가 이루어 지고 있는 이때에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도철스님은 단식을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이어 "처음 동조단식을 시작 할 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도 단식을 하 는 가족의 마음에 '100분의1, 1000분의1 이라도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면 다행이라는 마음'과 '외롭고 힘들고 지친 가족들의 단식장 옆에서 같이 있어 주어 정신적 힘을 최소한이라 도 보태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온 단식이 이제는 전국민이 성원하는 단식으로 되었기에 도철스님 단식을 정리 하게 되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단식종료와 관련  저녁 8시 3,000배 기도에 앞서서 도철스님은 34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빠께 “단식 들어 올 때 무겁고 미안한 마음으로 들어왔지만 이제는 여러 사람이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지지하고 있으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먼저 단식을 풀어서 죄송스럽다"는 말을 하였다. 유민이 아빠는 “스님 덕분에 34일을 견딜 수 있었고 그동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도철 스님의 단식종료 선언과는 별개로 노동자. 시민, 불력회 회원 등 70여명은 광화문 단식장에서 이날 저녁 8시 30분 부터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과 '아직도 진도 팽목항에서 돌아오지 않는 열 분의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3,000배 기도를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봉행하였다.

 

도철스님도 2,000배 까지 함께 하며 단식 32일을 회향 하였다. 32일간 단식을 진행한 조계종노동위원회 노동위원 도철 스님은 단식기간에 몸무게가 12kg 정도 빠졌으며 현재 조계사에서 몸을 보식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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