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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어린이 '학살' 이스라엘은 '악마'

2014.07.31 | 은동기 기자



한국청년연대 등 20개 청년단체들은 29일 오후 1시 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했다.  

 

 

▲ 이스라엘 가자 폭격 규탄 청년 기자회견.    ©은동기

 

 

이 단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벌써 20여일이 넘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의 어린이, 청소년, 민간인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섰으나 이스라엘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으며 심지어 가자지구에 투하되는 포탄을 보며 환호하는 주민들의 반인륜적이고 악마적인 행위와 무차별 학살만행을 규탄했다.


단체들에 의하면 6월12일부터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014명이며 이 중 민간인은 832명, 어린이 212명, 여성 118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상자는 대다수가 민간인으로 4,706명에 달하고 이 중 어린이가 1,263명, 여성부상자가 939명이며 폭격으로 인해 집을 떠나 대피한 팔레스타인 난민이 16만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규탄발언하는 한국 청년연대 연미림 공동대표.  © 은동기  

 

 

첫 규탄발언에 나선 한국청년연대 연미림 공동대표는 “어린아이들을 창살 없는 감옥처럼 고립시켜 놓고 그 곳에 폭격을 가하고 있으며 매일같이 온라인에 죽어가는 어린이들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중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대표는 이어 “지난 23일 ‘유엔국제인권위원회’에서 이번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려 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한국의 기권으로, 학살에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나라들로 인해 결의안 내용이 아주 약하게 채택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대표는 불과 100일 전, 300여명의 어린 아이들이 수장된 참사에 책임이 있는 박근혜 정부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폭격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한국과 국제사회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 규탄 발언에 나선 복지국가청년연석회의 이태영 대표는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폭격에 국제사회가 답답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 사태는 이스라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3세계 약소국들의 문제이며 힘없는 민중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앞으로 약자를 지키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연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퍼포먼스 모습.     © 은동기

 

 

규탄발언에 이어 이스라엘의 폭격을 비난하는 퍼포먼스와 성명서 낭독

 

원불교인권위원회 심경화 팀장은 성명서에서 이스라엘에 의한 폭격으로 발생한 비극적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특히 “이스라엘의 일부 주민들이 가자를 폭격하는 장면을 보며 환호하고 박수치는 장면은 매우 충격적이고 살아있는 악마를 보고 있는듯하다,”고 규탄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의 야만적 행위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반 이스라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유엔이 이스라엘을 제지시키고 폭격을 중지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미국은 반대했고 우리나라는 기권했다고 밝혔다.

 

 

▲ 성명서 낭독하는 원불교인권위원회 심경화 팀장.     © 은동기

 

 

성명은 이어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과 유엔도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며 이런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기권을 한 박근혜정부도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제라도 팔레스타인에 대한 무차별적 폭격을 멈추고 국제사회 또한 평화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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