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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이석기’ 선처호소

2014.07.28 | 김성호 기자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앞두고,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일제히 제출해 주목받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최근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이민걸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탄원서에서 “전염이 두려워 나병 환자들에게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을 때,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라며, "누가 어떤 죄를 범했든, 도움을 요청하면 그 죄를 묻지 않고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마음과 자세"라며 이 의원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이유를 밝혔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어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된 7명의 피고인들에게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영주 총무 목사와 남궁성 교정원장 등도 자승 총무원장과 같은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했다.

 

특히 염수정 추기경은 1심 선고 후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피터 턱슨 추기경을 통해 이 사건 내용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알렸을뿐 아니라, 자필로 작성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늘(28일) 항소심 심리를 모두 마치고 2주 뒤인 다음 달 11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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