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세월호 사고 원인과 사후 대처에 대한 규명이 철저히 되기 위하여서는 국민 350만 명이 서명하고 세월호 가족과 대한 변호사 협회가 공동으로 만든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면서 단식 동참취지를 밝혔다.

이번 단식은 조계종 노동위원회 노동위원이신 도철 스님이 무기한으로 결합하며 노동위원회 노동위원, 집행위원들도 돌아가면서 동조 단식에 함께 한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이어 "정부, 여.야는 더 이상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말고 조속히 특별법을 통과시켜 세월호 유가족, 실종자 가족 과 국민의 여망에 부합하여야 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번 단식에 끝까지 동참 할 것"이라면서 "끝으로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열 한분의 실종자도 하루속히 가족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비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이번 단식 기간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