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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불사 20년 조계종...'새로운 개혁과제 정해야!'

2014.07.13 | 김성호 기자



조계종이 종단개혁 20주년을 맞아 ‘개혁불사 20년, 무엇이 변화했는가’를 주제로 지난 10일(목)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삼귀의, 반야심경 의식에 이어 제1발제에서 제4발제와 전체토론, 질의응답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일문스님(중앙종회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발제는 류지호 월간불광 주간이 ‘94년 체제 넘어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며’를 발표했고 토론자로는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참여했다.

 

류지호 주간은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인사 예방이 일상화 될 정도로 종단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줄어드는 출가자와 늘어나는 사설사암 등은 종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류지호 주간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후 종단의 높은 위상과 비례해 대중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발제했다.

 

제2발제는 중앙종회 부의장인 법안스님이 ‘종단 정치권력 구조의 흐름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토론자로는 곽병차 한겨레신문 대기자가 참여했다.

 

 

 

 

법안 스님은 발제를 통해 지난 1994년 종단개혁을 통해 종단의 대의기구인 중앙종회를 비롯해 행정기구와 사법기구 등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면서도 그러나 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도 확인했듯이 종회의원 스님들의 종책모임이 시간이 지날수록 분열과 대립 등 권력을 지향하기 위한 세력모임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법안 스님은 따라서 다시 새로운 개혁 과제를 정해야 종단의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발제했다. 

 

제3발제를 맡은 박재현 월정사 종무실장은 ‘종단개혁 20주년, 교구제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정치 과잉의 종단과 출가자 감소 등을 지적하며 해결방안의 하나로 교구 중심의 종단 운영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제4발제는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이 ‘사회분야의 흐름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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