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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버스' 첫 출발 "모두 돌아올 때까지.."

2014.06.07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실종자 16명 가운데 2명이 새로 발견된 가운데 남은 한 사람이 돌아올때까지 가족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기다림의 버스’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다림의 버스’는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세월호 범국민대책위원회 산하 '존엄과 안전위원회'와 함께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태우기 위해 마련한 차편이다.

 

이와 관련 '기다림의 버스'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진도 팽목항으로 첫 출발했다. 80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준비한 이 버스에는 시민 40여명이 탑승했다. 기다림의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은 이날 저녁 팽목항에 도착,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6일 오전 출발지로 다시 되돌아왔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기다림에 지친 실종자 가족들의 외로움과 불안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버스"라며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기다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기다림의 버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애타는 마음을 나눠줄 '기다림의 버스'의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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