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SNS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계종 통합정보 사이트(이하 통합정보 사이트)를 선보였다. 통합정보 사이트는 종단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의 홈페이지, 사찰, 및 불교단체 등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를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보여 질 수 있도록 했다. 각 홈페이지 담당자가 게시물을 등록하면 홍보자료, 사진, 동영상 등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통합정보 사이트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방문자들은 각각의 사찰과 단체 홈페이지를 일일이 들어가지 않고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찰과 단체들은 불교계 최대 사이트인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더욱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합정보 사이트는 불교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 할 수 있도록 대형 포털 사이트 수준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통합정보 사이트와 연동된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찰과 단체의 사진 소식은 물론, 최신 동영상 플레이어를 탑재하여 클릭 한번으로 고해상의 뉴스, 법문, 강의 동영상을 보실 수 있다. 현재 통합정보 사이트에는 교구본사와 직영사찰을 비롯한 33곳, 관련기관 15곳의 사이트가 연동되어 있다. 종단은 향후 사찰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동 사이트를 늘려갈 예정이다. 조계종은 "통합정보 사이트는 교계의 신행, 뉴스, 공지, 행정 등 다양하고 편리한 정보 접근과 공유를 통해 소통하는 지대방이자, 불교 인터넷 세상의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