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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스님 "피해자와 나는 한몸"

2014.04.21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스님이 19일 세월호  참사 관련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면서, "만물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어니, 아직 귀환하지 못한 고귀한 분들 또한 어찌 산승과 한 몸이 아니리오. 참으로 슬픔이요. 황망하기 이를데 없어 긴긴 밤을 지새움이 나날이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종정예하는 이어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 의 극락왕생과 실종된 승객들의 무사생환을 기원 드리오니, 모든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가 저 바다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일체 선신들께서 구호의 손길 뻗어주시기를 간절하게 소망 하나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일부 취소하고 연등회 행사도 가급적 축소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르기로 했다.

 

실제 중앙신도회 주최로 19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문화대축전 행복바라미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다음은 종정예하 스님의 메시지 전문이다.

 

 

세월호 참사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만물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어니,

아직 귀환하지 못한 고귀한 분들 또한 어찌 산승과 한 몸이 아니리오.

참으로 슬픔이요. 황망하기 이를데 없어 긴긴 밤을 지새움이 나날이로다.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 의 극락왕생과 실종된 승객들의 무사생환을 기원 드리오니, 모든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가 저 바다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일체 선신들께서 구호의 손길 뻗어주시기를 간절하게 소망 하나이다.

 

아울러 불철주야 생존자 구조작업에 힘쓰는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 를 드리오니, 유가족과 온 국민의 간절한 뜻이 하늘과 바다를 감동케 하여지 이다.

 

불기2558(2014)년 4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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