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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이례적 '에스코트'

2014.03.20 | 이계덕 기자



경찰이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의 신변보호에 나섰다. 동화사가 오늘(20일_ 열리는 임회(총림단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예결산을 진행하는 한편 5월말 임기만료되는 차기 주지와 관련해 지명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진제스님측에서 에스코트를 요청하면서 그만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진제 스님측의 신변보호 요청에 대해 한 지역언론은 경찰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회 개최를 방해하기 위해 부산지역 폭력배가 대거 동화사에 나타날 것이란 미확인 첩보가 입수 되었기’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계속해서 “대구동부경찰서에도 신변보호요청이 이뤄져 수십 명의 사복경찰이 동화사 주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임회에 참석하는 스님이 30여명이고 참관인도 10여명이나 돼 배치된 사복경찰의 수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 스케치를 전하기도 했다.

 

조계종 최고어른이 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동화사 차기 주지 후보로 연임을 노리는 성문 스님과 종정스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종정예경실장 효광스님이 2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이해관계가 그만큼 첨예하게 맞부딪히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불교계 안팎에서는 주지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산 해운정사에 머무르던 진제 스님은 부산~동대구IC, 동대구IC~동화사까지 각각 부산경찰청과 대구경찰청의 보호를 받았으며 경찰 관계자는 "불교계 측에서 진제 스님 차량 이동에 대한 보호 요청을 했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스코트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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