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봉사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종교로 기독교가 4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톨릭교 32.1% 불교 6.8%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사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는 종교로 기독교가 3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외에 가톨릭교 29.3% 불교 13.2%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이 2013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만 19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서치(대표 지용근)에 의뢰하여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201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책임연구원 :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85.9%로 반대의견 12.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기독교 신자중에서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반대의견(25.2%)이 타종교인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만 19~29세에서는 반대의견(22.6%)이 높게 나타났으나 50대 이상에서는 찬성의견(93.5%)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교인의 정치적 참여활동에 대해서는 반대(74.6%)가 찬성(23.1%)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50대(79.8%) 서울(81.1%)에서는 종교인의 정치적 참여활동에 반대하는 의견이 높게 응답되었으나 20대(27.3%) 대전/충청(30.5%) 호남(28.0%)에서는 찬성의견이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독교인들은 봉사 및 구제활동(47.1%), 윤리와 도덕실천운동(40.9%)의 순으로 응답하였지만, 타종교인이나 종교가 없는 이들의 응답패턴은 일관성 있게 윤리와 도덕실천운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가톨릭신자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58.0%, 불교신자의 경우 전체응답의 44.5%, 종교가 없는 경우에는 전체응답의 44.8%가 한국교회의 윤리와 도덕실천운동이 신뢰도 제고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기관에 대한 신뢰도 순위는 시민단체(27.8%)>언론기관(10.6%)>종교기관(9.2%)>대학(8.7%)>정부(6.9%)>사법부(6.1%)>기업(4.0%)>국회(1.5%)였다. 종교기관의 신뢰도 순위는 가톨릭교회(29.2%)>불교(28.0%)>기독교(21.3%) 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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