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1937년에 제작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중 일부가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1937년 제작된 대장경판을 지난 2012년 측정한 결과 1977년 조사 보고서와 크기가 달라 다른 경판일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연구자가 경판의 서로 다른면을 측정하는 오류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문화재청은 "21012년 측정 당시 1977년 보고서에서 포함하지 않은 여백을 포함해 측정했거나 앞뒤를 혼동해 측정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경판 색깔이 흰 것은 목재 본래 특성"이라며 "목재의 색깔이 희다는 이유로 최근 것으로 경판이 바꿔치기 됐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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