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체험활동, 건강한 청소년·가족 지원
2014.01.12 | 김성호 기자

취약계층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무료템플스테이가 추진돼 이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취약 가족의 갈등 치유및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지난 10일(금) 오후 2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청소년·가족의 ‘템플스테이’ 연계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청소년·가족을 위한 무료 템플스테이도 추진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가족 전용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는 특히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삶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가족과 청소년들이 소중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우리 정신문화의 소중한 자원인 템플스테이도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 청소년과 가족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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