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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은 민족 화해와 협력의 상징"

2013.11.20 | 김아름내 기자



금강산 관광 시작 15주년을 맞아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금강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금강산관광재개를 촉구하는 범국민운동본부가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단체와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다.    © 김아름내
 
 
이들은 새정부들어 당연히 재개될 줄 알았던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막혀있다며 금강산 투자기업, 현대아산 직원, 고성주민, 강원도민은 ‘희망 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다고 외쳤다.
 
뿐만아니라 금강산관광은 민족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며, 금강산관광이 멈춘이후,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 강조했다.

 
▲ 현수막에 보이는 금강산     © 김아름내
 
 
또, 중단 5개월만에 재가동이 합의된 개성공단을 거론하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일등 국민이고, 금강산 투자 기업은 이등 국민이냐?”란 푸념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고 한탄하면서 “금강산관광 버려두고 DMZ평화공원 웬 말이냐”며,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금강산관광 15주년, 중단 5년을 맞아 우리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대화를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

 
▲ 남부원 한국YMCA총무(왼쪽에서 두번째)가 '금강산 관광은 민족과 교류,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이라고 말했다.    © 김아름내
 
 
 
남부원 한국YMCA총무, 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는 “(금강산관광은)민족이 함께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민족과 교류,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이다. 정치적 협상과 대립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넘어선 인도주의의 상징으로 교류의 물꼬를 틀었다는 점에서 금강산 관광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는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남북의 경색국면이 지속되고있고, 5년간 교류와 만남의 장이 단절되어왔다. 이제는 경직과 단절을 넘어 민족이 하나이고 평화로운 통일을 지향해야한다는 점에서 금강산 관광은 재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이조응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오른쪽)은 정부에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인들을 위해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 김아름내

 
 
 
이종흥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은 “금강산 사업이 중단된 지가 5년이 넘었다. 49개사는 매출손실 5천 5백억, 직접투자가 2천 억에 가깝지만 정부로부터 개성과 전혀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 어떻게 남북관계에 동쪽과 서쪽이 다른지 도저히 납득가지 않는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정부는 금강산에 투자한 기업인들에게 생계비와 개성공단에 준하는 시설물인수라든지, 피부에 와닿는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촉구했다. 

<한국NGO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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