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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미래 위해 함께 헤쳐 나가야"

2013.11.05 | 김성호 기자



조계종 2014년 예산안 등을 논의할 중앙종회 제196회 정기회가 지난 1일 개회한 가운데 지도부는 지난 총무원장 선거과정에서 갈등을 봉합하는데 주력했다.
 
종회의장 향적스님은 개회사에서 “새로 출범하는 제34대 집행부가 전근대적인 총무원 기구를 시대의 변화에 맞는 기구로 개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회의원들은 이제 당선과 낙선의 결과에 얽매이지 말고 종단 대의기구인 중앙종회 구성원으로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벌였던 선의의 경쟁도 이미 흘러갔다”며 “우리 모두가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몸이 돼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집행부가 먼저 차별 없는 종무행정 실천을 약속드린다”며 총무원장 재임에 성공한 후 거듭해 몸을 숙였다.
 
한편 이날 중앙종회에서 조계종 사찰 16.2%인 580곳에 주지가 없는 것이 확인돼 미자립 사찰에 대한 종단 차원의 지원과 함께 관리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현실이 확인돼 충격을 줬다.
 
종회의원 법안 스님의  종책질의에 대해 총무부는 “주지 품신이 올라오지 않은 사찰은 공찰이 56개, 사설사암이 474개, 포교소가 50개소”라고 확인 하면서 “1969년 이후 현재까지 품신이 올라오지 않은 공찰이 19개, 1979년 이후 미품신 공찰이 4개, 89년 이후 미품신 공찰이 6개, 99년 이후 미품신 사찰이 2개, 2009년 이후 미품신 사찰이 25개”라고 확인했다.
 
중앙종회 정기회는 지난 1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인원 80명 중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종회는 중앙종무기관 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종법 제·개정 및 각종 위원회 위원 선출의 건 등을 다루게 된다.
 
정기회는 종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성월스님)를 구성하고 종정감사를 위해 휴회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속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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