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5월 19일 토요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대법당
에서는 행복한마당 경로잔치가 열렸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주최하고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의
어르신 이천오백여 명이 참석하시어 옥불보전 대법당과 대웅전 3층, 4층 대법당. 그리고 지하
공양간까지 자리 를 가득 메워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창건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회주이신 무일 우학 큰스님의 뜻에
따라 1993년도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한 이래 매주 토요일마다 오,육백 명의 노인들에게 음성공
양팀의 공연과 함께 쇠고기국밥 등의 점심공양을 대접하고 있으며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복한마당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의많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효심을 전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나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참좋은 노인복지센타 원장님과 직원들, 무료급식
대승회, 한국불교대학 간병인회, 대불회, 부루나 포교사회, 라이온스회원 등 많은 봉사자들이
전각의 곳곳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어 노인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유흥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료급식 대승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쇠고기국밥과 떡, 편육, 무침회 등 푸짐한 음식들
로 점심공양이 제공되었으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는 참좋은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예쁘
게 포장한 선물도 드리고 인근의 연세안과의원에서는 무료진료도 해 드렸다.
오전 열시에 시작된 이 행사에는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 이사장이시며 큰절 주지이신 밀허
스님과 한국불교대학 총동문 신도회 박세순 회장님, 임병헌 남구청장님, 남구의회 의장님과
의원님 등 많은 내빈들께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어르신들을 격려해 주셨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 주최하는 행복한마당 경로잔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효사상을
일깨워주고 불교적 차원에서는 많은 이웃들에게 회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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