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멸빈자 사면 등 위한 임시 중앙종회 다음달 개최
2018.02.08 | 관리자

조계종의 멸빈자 사면 등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다룰 임시 중앙종회가 다음달 20일 개원해 닷새 동안 진행된다.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장단과 분과위원장 등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3차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종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종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이월된 종헌과 종법 개정안, 중앙종무기관의 예산 승인, 각종 인사 선출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멸빈자 사면을 1회에 한해 가능하도록 한 종헌개정안 처리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총무원장으로서 역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는 중앙종회다”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종회의원 스님들의 공감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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