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의 불교문화축제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로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과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성문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정효정사와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불교총연합회 회장 효광스님은 “인류역사에 있어 문화와 축제가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했다“며 ”오늘 작은 연찬회가 문화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김성규 교수는 '불교정신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풍등날리기와 같은 인기 문화축제를 적극 활용해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영남불교문화연구원 김재원 박사는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의 활용방안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어 대구불교총연합회 한동기 사무국장과 대구시청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승원심인당 선운정사와 경북대 임승택 교수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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