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의 릴레이 기부 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조계종 집행부의 첫 총무부장이자 홍법문화재단 이사장인 정우 스님이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홍법문화재단 이사장인 정우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포항 지진 피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와 통도사 서울 포교당 구룡사, 일산 포교당 여래사는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불사기금을 전달해 불사에 힘을 보탰다. 전국에서 모인 포항 지진 피해 성금이 200여억 원을 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의 십시일반 릴레이 기부도 시름에 빠진 포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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