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차기 방장 선출 또다시 '무산'
2017.10.26 | 관리자

영축총림 통도사의 차기 방장 선출이 또다시 무산됐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26일 경내 설법전에서 방장 후보자 선출 위한 산중총회를 소집했지만, 산중총회 개회에 필요한 성원에 미달돼 결국 유예됐다. 산중총회는 비구 194명과 비구니 79명 등 전체 선거인단 473명 가운데 200명이 참석해 성원 기준인 2분의 1을 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산중 총회까지 성원 미달로 유예돼 7개월간 지속돼온 통도사 방장 공백 사태는 당분간 계속되게 됐다. 통도사는 종무회의 결의를 통해 동안거 해제일인 내년 3월 2일 이후 산중총회를 재소집하기로 했다. 김윤경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