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매월 10만원으로 아프리카 인재 키운다
2016.07.29 | 김성호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땅에 드디어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진다.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중인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가 오는 9월 5일 개교와 함께 '한 사찰 한 학생 인재키우기'를 사업을 진행한다고 조계종 아름다운동행이 전했다. 한 사찰 한 학생 인재키우기 사업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 사찰과 결연후원으로 인연을 맺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매월 10만원씩 2년간 결연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자니아 최고의 시설로 설립된 기숙형 학교인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탄자니아 전국에 우수하지만 빈곤으로 인해 교육받지 못하고 일터로 내몰리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올해 60명을 선발하고 오는 9월부터 2년간의 교육 과정을 받게 된다. 한 사찰 한 학생 인재키우기는 사찰에서 결연을 맺지만 그 사찰의 신도들이 함께 부모가 되어 학생의 성장을 지지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며 후원금으로 학생들이 교육, 보건, 의료, 숙식, 교복 및 학용품 등 학생이 학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에 사용된다.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부처님을 알지 못했던 아이들이 부처님을 만나고 부처님의 자비 속에 불교를 알아갈 수 있도록 사찰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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