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 남상일씨가 2016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하며, 지난 5월 14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조계종 아름다운동행 국제개발 사업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에 기부했다.
▲ 아프리카학교건립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 국악인 남상일씨 사진제공: 아름다운동행 | |
지난 6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천만원을 전달했다.
남상일 씨는 “불자대상에서 받은 상금은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성금을 잘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사장 자승스님은 “불자대상을 통해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해줘 고맙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를 위해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108염주와 도자기 찻잔도 선물로 함께 전달했다.
국악인 남상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악인으로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제 39회 한국 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등 다수를 수상하고,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여 국악을 대중에게 알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세대 국악인이다.
한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난 해 1월 건립을 시작해 9월 개교하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총 10만9821㎡(3만3221평)부지에 세워지는 농업기술전문 고등학교로 현재 완공을 한 이후 학교 안에 기자재를 채워 넣는 등 개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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