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6주기 추모제...법회·음악회 열린다
2016.02.29 | 김성호 기자

법정스님 6주기 기일을 맞아 추모법회와 음악회 등이 열린다. 추모제는 오는 3월 4일 부산 서면 (사)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에서 봉행된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무소유'의 지혜를 일러주고,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의 입적 6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제에는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은 2010년 3월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음력 기일날(음력 1월 26일) 해마다 추모제를 봉행하며, 스님을 기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길상사에서는 '법정 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시낭송 음악회'도 개최된다.
시낭송 음악회엔 신경림 시인을 비롯해 박형준, 김선우, 박준, 이혜미 시인이 참여해 법정 스님의 대표 수필 가운데 한 대목을 낭송한다.
이와 함께 피아니스트 유수정, 바리톤 이호중, 소프라노 전미숙, 첼리스트 이선민, 오보에 연주자 이정희 권진원 등이 참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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