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조계종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사찰음식 전문점인 발우공양에서는 2월까지 좁쌀죽, 고구마묵, 연근파래전, 호두만두, 더덕잣즙무침 등을 계절 메뉴로 선보인다. 또 유자화채와 홍시구름, 도라지 정과가 후식으로 마련된다. 식사는 선식(禪食), 원식(願食), 염식(念食), 희식(喜食) 등이 코스로 제공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성효스님은 “사찰에서는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모든 과정을 수행으로 여긴다. 발우공양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바쁜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발우공양 재개장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템플스테이 체험권, 사찰음식 요리책, 노트와 필통 등을 준다. 발우공양은 일요일과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발우공양 공식 홈페이지(www.balwo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문의 (02) 733-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