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인 배출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불교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불교신문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불교문학 발전을 위해 불교신문사가 주최한 신춘문예 당선자들에게 당선패와 함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로 서른 번째 맞은 신춘문예 당선작에는 권행백(단편소설)씨의 ‘륜향;, 조병태(동화)씨의 ’내이름은 바보’, 한상록(시)씨의 ‘봄’등이 각각 선정됐고 당선패와 함께 소설 당선자는 500만원, 동화와 시 당선자에게는 300만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소설, 동화, 시 부문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불교문인의 글을 통해 불교가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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