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부(國父)” 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나라를 세우는 데 공로가 많아 국민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를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그리고 어느 나라건 그 나라를 건국하고 나라의 기틀을 잡은 사람을 국부라고 칭한다. 결국 국부가 있어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국론이 하나 되어 나라가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대사의 암울한 시대상이 결국 반세기를 지나 한 세기가 되어가는 시점에 아직도 국가 건국에 관하여 우파와 좌파의 논란이 뜨겁다.
심지어 지금도 자유대한민국의 정부수립 자체를 부정하는 종북좌파세력 및 재야세력이 있어 한국의 정치를 이분법적인 우파 대 좌파로 규정하여 국민을 분열시키는 이념전쟁을 한창 치르고 있다.
심지어 국회에서 조차 여당이 우파, 야당은 무조건 좌파가 되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정치가 우리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국론을 분열을 시키고 있어 나라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
팔자는 얼마 전 “이 땅에 진보는 없다”란 칼럼에서 80년대 좌경사상에 물든 운동권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그들의 주도권세력이 갈려 일부는 진보당을 만들고 진보라고 칭한다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을 부정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어느 시대건 진보도 있고 보수도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보수나 변화를 원하는 진보는 분명 그 나라의 체제를 유지 발전하는 차원에서 상호 건전한 대립이 필요하지만 우리처럼 서로 원수가 되어 극단적인 대립과 심지어는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까지도 부정하는 세력이 있는 진보는 가짜진보라고 규정한 것이다.
이번에 대표적인 진보인사 한상진 국민의당 위원장이 당당하게 전직 대통령묘소를 헌화하면서 이승만을 국부로 인정하고 정치적 화합을 이루자는 의견에 지금 보수 대 진보가 대립하고 있다.
먼저 한상진 위원장의 주장에 동의 한다.
당연한 소리 아닌가. 나라를 건국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아니던가. 물론 재임 시 공과는 분명이 있지만 그런다고 이승만을 부정하고 어찌 자유대한민국을 인정할 수 있단 말인가?
물론 가짜 진보나 종북좌파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승만을 부정해야 북한의 김일성 괴뢰정권이 정당성을 부여받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시대에 맞지 않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그대들 좌파정권에서도 공과가 분명하거늘 어찌 이승만 박정희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대한민국체제를 부정한단 말인가?
한 위원장말대로 이승만이 당연히 초대대통령이고 6.25를 이겨내고 나라의 기틀을 잡은 분명한 업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때문에 반세기가 지난 지금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국부로 인정하고 또 그 당시 김일성의 방해공작에도 당당하게 나라를 세운 이승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하지 않은 김구를 국부로 할 것인가, 아니면 그대들 원대로 김일성을 국부로 하잔 말인가.
물론 김구도 임시정부에서 대통령이었다고 하지만 그를 인정한다면 당시 좌파세력까지 인정하게 되어 자유대한민국의 출범 자체를 부정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 이승만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인정한 것 아니던가.
종북좌파 진보좌파세력들은 이승만 때문에 남북한 단일정부 출범이 무산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김일성 주장대로 공산정부가 수립이 되어야 한다는 것 아니던가.
1948년 유엔이 결정한 남북동시 선거를 반대하고 폭동을 일으킨 자들이 바로 좌파세력이고 김일성과 남로당들 아니던가.
그렇기 때문에 그들 잔재 세력들이 지금의 대반민국 체제에서 정부를 반대하고 좌파정권을 세우고자 혈안이 되어 이미 끝난 냉전체제의 이념논쟁으로 여당보수, 야당진보의 이분법적인 프레임으로 만들어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한상진 위원장의 용기 있는 주장에 국민들은 동의하고 오히려 국민의 당의 정체성에 많은 지지를 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으로 진정한 보수 출현과 진정한 진보의 출현으로 나라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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