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주인정신을 가지며 각 지 각 처에서 수행 봉사해 오신 신도님들이 그 동안 감춰 왔던 끼와 재능을 선보인 송년화합한마당에는 큰절 주지스님과 각 도량 주지스님들을 비롯한 대중스님들, 그리고 총동문신도회를 이끌어 오셨던 여러 고문님들과 기관장님 등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하시어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셨다.

이 번 송년회는 총 15 개의 팀들이 참가를 한 가운데 ‘부처 찾아 인생찾아’ 라는 주제로 악극을 보여주신 구미도량에서 대상을 차지하였고 포항 도량에서 최우수상을, 참좋은 요양병원 원장님까지 출연하셔서 투혼을 보이신 영천도량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한류주역을 버금케 할 만큼 상큼 발랄 댄스를 선보인 참좋은 이서고등학교 동아리와 큰절 중고등부법회, 칠곡도량 청소년법회팀이 장려상을 받았고 211기, 214기 215기에서 인기상을 합동 출연한 212기 213기에서 최다 참가상을 받았다.

또 꽃물, 안동역에서 등 두 곡을 섹소폰으로 연주해 주신 혜안스님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시고 뒷마무리 까지 수고해 주신 총동문신도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박수와 함성으로 열광해 주신 관중들에게는 곽병해 동문회장님께서 보시하신 대형 칼라텔레비젼 등 푸짐한 선물을 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나눠드렸다.

시상식을 마치 주지스님께서는 총괄평을 통해 "선인선과이고 악인악과라 했습니다."면서, "오늘 불기 2559년 서기 2015년 송년회를 화합과 거듭남의 씨앗을 종자를 심은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더욱 재도약하기 위한 그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아닌가! 라는 느낌을 받고요 큰스님께서 새해 인사로 내 주신 편지에도 적혀있지만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하나가 되고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무언가 움틈이 있는 그러한 느낌이 있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평을 마무리 했다.

이 번 2015년 화합한마당 송년회는 각 도량에서 참석한 청소년 불자들의 활약이 주류를 이루었다. 한류 주역의 걸그룹을 방불케 할 정도로 끼와 열정을 선보인 청소년들의 세련된 안무는 옥불보전 대법당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젊은 불교의 희망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총동문신도회 명진 최성림님과 법회팀 반야심 임미경님의 사회로 저녁 여섯시부터 개막을 하여 세 시간여에 이어진 송년잔치는 출연자들의 열정과 끼, 관중들의 흥이 어우러진 최고의 잔치로써 화합으로 무르익은 분위기 그대로 포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