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불교계 2016 새해 평화의 약속했다!
2016.01.01 | 김성호 기자

남과북의 불교계가 2016년 새해를 화합의 인사로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련맹(위원장 강수린)이 불기 2560(2016)년 새해를 앞두고 서신을 통해 인사를 나눈것.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2015년은 남북불교도들 사이에 연대와 단합의 기운이 한층 높아진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새해 2016년에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남북불교도들의 교류와 연대가 더욱 활발하게 되도록 서로 합심하여 노력해 나갑시다.”고 말했다.
강수린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에 “2015년은 조국해방 70돌, 6.15 공동선언발표 15돌을 맞는 뜻 깊은 해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하에 남북불교도들의 연대활동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통일의지를 내외에 다시금 굳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국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게 될 2016년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공동선언이행과 남북관계개신을 위해 남북불교도들 사이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장스님과 단체 모든 분들의 건강과 하는 일에 불은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자승 스님과 강수린 위원장은 2015년 한 해동안 3월(남북불교대표자회담, 중국심양), 10월(금강산 신계사 8주년 법회), 11월(남북종교인모임, 금강산) 3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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