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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중-용주사 신도비대위 ‘2015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

2015.12.20 | 추광규 기자



동국대 사태와 관련 50일간의 단식투쟁을 펼쳤던 김건중 동국대학교 제47대총학생회 부회장과 현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의 은처 범계 행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용주사 신도비대위'가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선정한 ‘2015 올해의 재가불자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길벗상’에는 참여불교재가연대 이준 운영위원, ‘두레상’에는 (사)깨달음과 나눔 설립  이매옥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수상자의 공훈과 관련 “김건중 동국대학교 제47대총학생회 부회장은 종단외압으로 비롯된 탱화절도 의혹 이사장과 논문표절 총장의 선출이라는 동국대학교 최악의 사태를 맞아 진정한 청년불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건중 군이 보여준 목숨을 건 50일간의 단식투쟁은 불교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어 이사장 전원사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더욱이 김건중 군의 결단과 발원은 불교계의 기성세대를 부끄럽게 하였으며, 한 젊은이의 정의로운 저항이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계속해서 “이러한 모습은 이 시대를 책임져야할 기성세대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이 되었고 좌절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에게는 갈 길을 알려주는 표상이 되었다.”면서, “이에 김건중 군을 2015년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용주사 신도비대위에 대해서는 “용주사 신도비대위는 용주사 현 주지 성월스님의 은처 범계 행위로 시작된 용주사 사태를 통해 재가자와 신도회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신도회나 재가불자는 스님을 삼보로써 존경하며 그 뜻을 따르는 것만이 불자의 도리로 알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신도회와 재가불자의 역할은 삼보를 존경하고 외호하는 의무도 있으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할 책임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계속해서 "용주사 신도비대위는 신도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되었고 공동참회와 범계행위규탄활동을 통해 재가자와 신도회가 사부대중의 한 축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상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5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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