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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진태 의원 "범법자 두둔말라" 불교계 훈계

2015.11.25 | 김성호 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인 조계사에 대한 경찰병력 투입을 주장한  새누리당 의원 김진태와 이에 항의하는 조계사측이 23일 거듭 거세게 충돌, 새누리당과 불교계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조계사 부주지 담화스님 등은 이날 오후 김진태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항의방문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담화스님은 항의방문에서 "집권여당이자 당내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이 한국불교 상징인 조계사에 경찰병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스님들은 물론 2천만 불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 것"이라며 "의도성을 떠나 공식석상에서 집권여당 의원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은 협박성 발언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담화스님은 또 "한상균 위원장 은신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지혜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자신의 경찰병력 투입 주장을 굽히지 않고 대화 30분만에 법제사법위 참석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김진태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최근 폭력난동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이를 대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고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며 "종교가 범법자를 두둔하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된다"고 조계사를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성철스님이 서원문(誓願文)에서 밝힌 어떠한 일에도 간여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떠오른다"며 성철스님의 말까지 인용한 뒤, "우리는 유구한 호국불교, 애국불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계종이 이 명예로운 전통을 살려 난세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훈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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