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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모연의 밤' 개최돼

2015.11.19 | 김성호 기자



역사문화관광자원조성사업(총본산 성역화불사) 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16일(월) 오후6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모연의 밤’에 참석한 사부대중 500여명은 한마음으로 성역화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

 

 

 



 
모연의 밤에 참석한 종단 주요 사찰과 사부대중은 종단 역사상 최대의 불사에 십시일반 동참하며 정성을 모았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총본산 성역화는 민족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을 던졌던 호국불교와 정화불사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총본산이 성역화 됨으로써 민족의 품을 떠나지 않았던 다양한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시대의 조화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되고 광화문, 경복궁, 북촌, 인사동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중심 문화벨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10·27법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역사의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도 펼칠 것이며 정화기념관을 건립해 불교개혁과 정화불사의 의지를 되새길 계획”이라며 “총무원을 비롯한 행정 기능은 단계별로 의논하여 봉은사로의 이전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불교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와 전법이 숨 쉬는 공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제 조계종 종정예하는 원로의장 밀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연꽃의 맑은 향기가 연못을 정화하듯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대작불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세상을 정화하는 금향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이는 한국의 모든 불자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도 한국의 불교문화를 널리 선양하게 되고, 개인은 근원적 고통에서 벗어나는 인연이 되고 세계는 하나가 되어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은 “조계사를 한국불교의 총본산에 걸맞은 역사문화사찰로 성역화하는 이번 불사는 현대 한국불교사의 가장 뜻깊은 대작불사이자 정부와 지자체, 불교계간의 협력체계에 신기원을 이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성역화불사의 의미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불교는 하나의 종교이자 전통문화이며 역사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총본산 성역화 불사에 기대를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역화 불사를 통해 조계사 일대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면 광화문과 인사동을 연결하는 역사문화관광지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성역화불사의 성공 회향을 기원했다.
 

진제 종정예하와 원로의장 밀운스님은 성역화불사를 위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원로의원 월서스님 3000만원, 원로의원 세민스님 2000만원, 원로의원 정련스님 1억원,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3억원을 약정했다. 조계사는 약정한 금액 100억원 가운데 16억5000만원 전달했으며, 중앙신도회는 약정한 5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 3억원, 제11교구본사 불국사 8억원, 제14교구본사 범어사 5억원, 봉은사 30억원, 한마음선원 5억원 등에서 약정서를 전달하는 등 정성을 보탰으며, 교구본사도 각각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을 약정하는 등 활발한 모연 동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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