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대구 나유타불교합창단     © 조계종 제공

이번 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한국불교음악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총 22개 합창단이 출전하여 아름다운 음성을 법음으로 전하는 불교음악 잔치로 회향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문화부장(혜일스님)은 "앞으로도 불교합창페스티벌은 불교음악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신작찬불가의 지속적인 개발과 대중화를 위한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불교합창페스티벌 심사위원장 덕신스님은 "올해 특히 더욱 높아진 합창단의 수준과 열기에 감동하였다"면서, "상을 수상하고 등수에 연연하는 것 보다 음성공양 본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은 대구 나유타 불교합창단(단장 최정애), 최우수상은 제주 관음사 관음자비량 합창단(단장 장부임), 우수상은 2팀으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가릉빈가합창단(단장 차금숙)과 청주불교방송 부루나합창단(단장 연경희), 장려상은 6팀으로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단장 손현숙), 불광사 바라밀합창단(단장 정경성), 충주 싸르나트레이디스싱어즈(단장 추연월), 통도사 우담바라합창단(단장 박은영), 국제선센터 긴나라합창단(박금숙), 신흥사 한마음합창단(단장 최금선), 지휘자상은 대구 나유타 불교합창단 지휘자 권준대님, 반주자상은 전남목포 사암연합 에밀레합창단 반주자 강희원님이 수상했다. 
 
전남목포 사암연합 에밀레합창단 지도법사 겸 지휘자 효천스님은 매 회 대회에 출전하며, 불교합창에 대한 열정과 불교음악 발전에 감사하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격년으로 벌어지는 불교합창페스티벌은 2017년 제 7회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