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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은인표 배후는 조계종 고위 스님?

2015.10.03 | 추광규 기자



5,600여 억원을 자신의 차명 회사에 불법대출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전일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구속수감중인 은인표 씨를 비호하는 세력의 몸통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 뉴스타파 해당기사 이미지 캡쳐     

 

 

<뉴스타파>는 은인표씨의 교도소 접견 녹취록을 공개하는 한편 대화속 등장인물들을 취재해 ‘은인표 녹취록…유명 스님 이름도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것.

 

<뉴스타파>는 해당 기사에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전일저축은행의 대주주였던 은인표 씨는 현재 항소심 공판을 받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29일 선고가 내려지는데, 결과에 따라서는 자유의 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사연을 전한 후 “은인표 씨의 접견 녹취록에는 정.관계 인사 못지 않게 불교계 인사들이 자주 등장한다.”면서, “모두 조계종단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스님들이다. 유명사찰의 주지를 지낸 한 스님은 구속된 은 씨를 대신해 은 씨의 부동산을 처분하는데 발을 벗고 나섰고, 또 다른 스님은 은 씨를 석방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은씨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계속해서 녹취록에 등장하는 정관계 인사들 중 상당수는 불교계를 통해 은 씨를 소개 받았다고 지적하면서 “은인표 씨의 접견 녹취록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불교계 인사는 놀랍게도 현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라고 설명했다.

 

은인표씨가 자승 총무원장을 당선되기 전부터 긴밀하게 거액의 돈을 앞세워 인맥관리를 해온 후 당선후에는 본격적으로 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사건에 이용했다는 취지의 기사였다.

 

<뉴스타파>의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녹취록에 왜곡된 정보가 담겨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및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은인표씨의 항소심은 오는 29일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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