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2025년 05월 09일) 금요일
[컬럼, 2024.07.11]
참다운 수행으로 지혜를 얻는 것은 복을 짓는 것과는 그 개념이 다르다. 복이 많다고 해서 지혜로울 수 없으며 자성이 밝아지는 것도 결코 아니다. 복은 돌아서서 기울어..
작은 선(善)이라고 가벼이 말라. 언젠가는 큰 결과가 있으리라. 악(惡)이 적다 하여 행하지 말라. 열매가 익어지면 큰 고통이 있으리라.
[컬럼, 2024.06.06]
마장의 극복 - [5] 관음행자(觀音行者)는 그 어떤 경우에도 물러서지 말고 밀어붙여야 한다. 관세음보살의 메시지가 ..
[컬럼, 2024.06.01]
진리의 세계는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지만 후일에 내가 덕을 보는 수가 많다. 그러니 나와 이 생에서 여러 인연으로 만난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그들의 행복을 발원하는 일은 곧, 내가 행복해 지는 지름길이다.
절에 다니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몸으로 열심히 쌓아 놓은 공덕을 구석구석 모여 앉아 세치 혀로 다 까먹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몸으로 짓는 업은 한계가 있지만, 입으로 짓는 업은 삼천대천세계(三天大天世界)를 다 집어삼키고도 남음이 있다. 알게 모르게 짓는 구업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늘 염두에 두고 입조심을 해야 한다.
[컬럼, 2024.05.09]
한 시간, 한 공간 안에 살면서 누구는 행복을 느끼고 누구는 불행을 느끼는 것은 저마다 갖고 있는 업(業)이 달라서 그렇다. 극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장에 있다. 자기가 인연짓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고 그 공간을 극락으로 만들어야 내가 가는 그 자리가 바로 정토(淨土)가 된다. ※ 사진 - 들꽃, #별꽃
[컬럼, 2024.04.07]
첫 단추를 잘 채워야 옷 모양새가 바르게 되듯이, 처음에 진입을 잘못하게 되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딴 길로 가버리게 된다. 처음에는 차이가 금방 드러나지 않아 별 것 아닌 듯 싶지만, 나중에는 천양지차(天壤之差)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처음’이 중요한 것이다.
[컬럼, 2024.01.29]
명예나 권력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에 집착하여 자기주인공이 혼미해지는 것이 문제이다.
[컬럼, 2024.01.12]
몸이 멀어지면 생각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반대로 몸을 붙들어 매어 놓으면 생각이 단속되는 수가 있다. 하나인 마음에서 몸과 생각으로 벌어지고, 생각은 다시 모든 분별 망상(妄想)을 지어 몸과 작당을 함으로써 중생놀음을 하고 있으니, 몸을 쉬고 아울러 생각도 쉬어 참마음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수행이다.
[컬럼, 2023.12.08]
일이 닥치면 닥치는 대로 더욱 더 열심히 기도정진하라. 부딪혔던 시련의 순간들은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큰 산을 넘어 오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시야를 크게 가지고 내 마음자리 넓히는 일에만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불기2569년 4월15일 우리절 봉축 점등식
우리절 봉축 점등식이 4월15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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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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