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7월 31일(목) 위례신도시 내 종교용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7월 31일(목)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재영)과 위례사업본부 본부장(박수홍)이 참석한 가운데 재무부장 보경스님과 신도시 종책특보 허운스님의 부지계약 체결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동안 노고에 대해 격려와 환담을 나누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번에 확보한 위례신도시 내 종교용지에 전통가람 양식과 도심사찰의 특성을 잘 반영시켜 건립하고, 건립이후 수행과 신행활동의 거점으로서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라”고 지시 했다. 부지확보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제33대 임기부터 진행을 하였으며 제34대 임기 중인 오늘 그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당시 제33대 총무원장 임기 초반에 주요 종책을 발표하였으며 그중 포교활성화의 일환으로 신도시 포교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25대 핵심과제-신도시 및 지역거점 사찰마련)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수도권 포교거점으로 위례신도시 내에 포교거점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금번에 매입하는 위례신도시 내 종교용지(종1부지)는 하남시 감이동 산 85번지 일대로 면적이 10,000㎡(약 3,025평)로 그동안 특수전사령부 및 제3특전여단의 군법당으로 사용하던 호국사자사와 그 일대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부대이전에 따라 폐사 예정인 부지를 종단 신도시 포교의 거점사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위례신도시 종교용지 확보는 지난 4월 세종특별자치시 종교용지 확보와 더불어 제34대 집행부의 성과이며 기존 군법당인 호국사자사의 명맥을 유지계승하고 수도권인 위례신도시 내에 포교의 거점을 확보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종단에서는 매입한 부지위에 전통사찰의 양식과 현대적 감각을 갖춘 건축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위례신도시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원을 대상으로 강남지역의 안정적 주택수급과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는 면적이 약 678만㎡ 에 인구 약10만8천명, 4만3천여 가구의 거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