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를 비롯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기독교인권센터등 3대종교 노동.인권 위원회는 6월 8일(월) 오후 7시 포스코 협력업체 EG테크 서울 논현동 본사 앞에서 노동자 양우권 노동자 추모 기도회를 연다. 양우권 노동자는 지난 5월 10일 EG테크의 부당한 노동자 탄압과 감시 문제를 호소하며 지난 10일 오전 전남 광양 자택 인근 야산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포스코와 EG테크는 현재까지 양우권 노동자가 죽으면서까지 요구한 문제들에 대하여 외면하고 있으며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3대 종교 노동.인권 위원회 추모 기도회는 양우권 노동자 문제에 대하여 포스코와 EG테크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협상을 촉구하면서 포스코, EG 두 회사의 노동자 탄압 중단도 촉구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