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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개신교 단체 "불교 연등은 불법광고물?"

2015.05.22 | 이계덕 기자



오는 25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한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가 구청과 경찰서에 "불교 연등은 불법 광고물"이라며 이를 떼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 '예수재단'은 20일 종로구청에 '공문'을 보내 "2012년부터 불교행동의 사찰바깥 출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한바 있다"며 "올해도 6월 3일까지 종로경찰서 집회허가를 받아 조계사 인근에서 대한민국 살리기 불교연등 문화제 지정 원천무효 결의대회를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종로구청에 철거공문을 보내고, 종로구청장실을 항의방문하여 사월초에 연등을 철거해주기도 했다"며 "금년에도 귀 구청에서 지난해처럼 신속히 종로 일대 불교연등을 철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수재단은 "불교연등이 대한민국 거리를 덮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며 "야간 점등으로 전기와 교통안전에도 위험하다고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제헌국회에서 기도로 시작된 나라"라며 "우상숭배하는 나라와 민족은 멸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라고 주장했다.
 
또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며 "회개하고 구원받고 천국에 함께 영생의 축복을 함께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예수재단은 지난 2013년에도 '조계종 종정' 앞으로 공문을 보내 "연등회 문화재 지정을 철회하고 연등의 절간 출입을 막아야 한다"며 "종정과 총무원장, 조계사 주지가 예수 믿고 함께 천국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예수재단은 시청 정문 앞을 점거하면서 '박원순 퇴출'과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기도 하는 단체다. 한편, 조계종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세월호 유가족과 '성소수자'를 초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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