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지진으로 8,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전국각지에서 전달되고 있다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지진 발생 2일 뒤인 27일, 대한불교조계종은 20만불을 지원하기로 발표하고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각평스님)을 급파했다. 구호단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국내 NGO 최초로 신두팔촉 피해지역에 긴급식량(1키트 25kg)를 5,000가구에 지원 40,000명에게 혜택을 지원하고 11일 귀국하여 2차 지원을 위한 추가 구호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사단법인 홍법문화재단(이사장 정우스님)과 영축총림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여래사의 구호기금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모금은 전국 사찰의 스님과 불자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불광사(회주 지홍스님), 호국지장사(주지 도호스님), 관음사(주지 성효스님), 구인회 회장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도 각각 구호기금 1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으며, 봉녕사(주지 자연스님)와 진관사(주지 계호스님), 학림사 오등선원 조대원스님도 각각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네팔의 구호를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보내오고 있다. 문수사(주지 선진스님)에서 2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관음사(주지 자경스님), 법륜사(주지 지성스님), 기림사(동민스님), 무암사(주지 현삼스님), 길상사, 정수사, 청량사에서 각각 1백만 원을 보태왔다. 12일, 네팔에는 지진 17일 만에 규모 7.3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일상으로 복귀하기도 전에 다시 공터로 내몰리게 되었다. 지진으로부터 공포에 떨고 있는 네팔 주민들은 구호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네팔 지진 긴급구호 모금동참은 농협 301-0171-6962-11(예금주:아름다운동행) 문의 모금사업팀 02-737-9595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