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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은 태화산 마곡사의 봄을 기다립니다"

2015.04.21 | 추광규 기자



마곡사 주지선거와 관련 불법선거자금 살포 등으로 업무방해죄로 기소된 원경.태진 두 후보자에 대하여 법원의 엄벌과 마곡사 대중들에 의한 마곡사 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교단자정센터(원장 김종규)는 마곡사 주지 등에 대한 엄정 처벌과 마곡사 대중에 교구 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1일(화) 오후 2시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앞에서 연다고 밝혔다.

 

교단자정센터는 '불자들은 태화산 마곡사의 봄을 기다립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마곡사는 고려시대 백 년 동안 도둑떼의 소굴로 사용되다 보조국사에 의해 정화되었으나, 최근 10년여에 이르는 동안 본사주지 2명이 각종 범죄행위로 구속되고, 심지어 주지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에게 약을 먹이고 나체의 여인을 들여보내 함께 뒹구는 사진을 유포하여 MBC 피디수첩에 보도되기까지 한 참담한 순간을 겪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러나 마곡사 현 주지는 재판과정에서조차도 전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조계종 호법부나 중앙징계위원회는 징계에 회부하지도 않고 직무집행을 정지시키지도 않은 채 사회법의 판단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단자정센터는 계속해서 "조계종단은 종교의 자율성과 자체 정화를 스스로 포기한 상태"라면서, "결국 이 상태를 종결할 수 있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과 마곡사 대중들에 의한 자체 정화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현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지난 2013년 7월 마곡사 주지선거에서 선거인단 9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500만 원씩 모두 4500만 원을 건넨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상대후보였던 갑사 전 주지 태진 스님도 4530만 원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됐었다.

 

두 스님에 대해 지난 3월3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의자의 죄질이 불량하다”며 원경 스님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태진 스님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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