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세월호 참사 1주기 진도 팽목항 추모재 봉행
2015.04.17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총무원장 자승스님 / 이하 조계종복지재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늘(16일) 오후 1시 진도 팽목항 법당에서 봉행되는 추모재에 참여했다. 추모재는 그동안 진도현지에서 꾸준할 활동을 펼친 조계종복지재단과 진도불교사암연합회가 세월호 인양, 희생자 극락왕생, 실종자 수습 등을 기원하며,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로 오후 1시 추모법회(삼보통청, 발원문낭독, 경과보고, 추모사, 실종자가족인사말 등), 2시 천도재, 오후 7시 풍등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지난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실종자가족들이 머물고 있던 진도군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부스를 설치하여 총 227일 동안 쉬지 않고 지원활동을 펼친바있다. 추모재에는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스님을 비롯해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 등 100여명의 복지기관 종사자, 조계종직할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진도불교사암연합회, 전라지역 6개 교구본사 스님과 신도 등 총500여명이 동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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