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원회 '세월호 인양 촉구 오체투지'
2015.03.25 | 추광규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26일(목)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출발하여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세월호 인양 촉구 오체투지를 할 계획이다. 오체투지는 세월호 1주기가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아홉 분을 수습하기 위한 조속하고 안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대한불교조계종노동위원회, 불교시민단체네트워크, 일반 노동자, 시민 등 30여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오체투지 한걸음 한걸음에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간절함과 세월호 1주기 이전에 정부의 세월호 인양 결정을 내릴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위원회는 앞으로 세월호 인양을 위하여 2차 오체투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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