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9(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01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원했다.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각급 종권기구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입법조치와 함께, 종도 개개인의 권리와 인권신장을 도모함으로써, 진정한 종도들의 대의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와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대법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의 각종 현안 문제를 비롯하여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모아진 결론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총무원 집행부는 중앙종회와 상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토록 하여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물망초심 초심불망, 매사를 처음 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임하라는 말이 있다. 즉, 첫 술에 배불러 하지 않고 시작이 반인 것처럼 오로지 매일매일 초심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그렇게 멀리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종법개정안과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감사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개원 첫날 중앙종회사무처장에 태효스님을 임명하고, 해인총림 방장으로 원각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 호계원장에 자광스님을 선출했으며, 이어 중앙종무기관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 시행을 위해 휴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