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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종정 동안거 해제법어 “정신차리고 화두 참구해야”

2015.03.06 | 매일종교신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5일 갑오년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부단히 정진하라’는 요지의 법어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4일 발표한 해제 법어에서 “해제라는 생각일랑 지금 당장 내려놓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화두를 참구해야 한다”며, “모든 출가자, 재가불자 한 분 한 분이 자기사(自己事)를 마친 대장부(大丈夫)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를 이루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선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가장 먼저 눈 밝은 선지식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도를 성취하기 전에는 절대로 바랑을 짊어지지 않겠다는 철두철미한 신심으로 빈틈없는 정진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또한 모범이 되는 선지식으로 중국 임제(臨濟) 선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임제 선사는 황벽(黃蘗) 선사를 세 번 찾아가 불법(佛法)의 밝고 밝은 진리를 물었으나 그때마다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하고 주장자(수행승의 지팡이)로 20봉씩을 맞기만 했다. 이후 황벽 선사를 떠났던 임제 선사는 대우 선사를 찾아갔으나 대우 선사와의 문답 과정에서 홀연히 깨닫고 다시 황벽 선사를 찾아 20년간 선사를 모시고 연마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3개월간의 혹독한 겨울수행기간인 이번 동안거를 통해 전국 98개 선원(총림 8곳, 비구선원 55곳, 비구니선원 35곳)에서 총 2196명(총림 302명, 비구 1117명, 비구니 777명)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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