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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도량 "마곡사 원경스님 면직-직무정지 해야"

2014.09.16 | 추광규 기자



삼화도량이 마곡사 주지선거와 관련 지난 1일 '자성과쇄신결사 운영위'가 "비승가적 구태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호소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화도량은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운영위원회(이하 자정과 쇄신)의 성명은 비록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다면 다소 늦은 발표였다고는 하나 '자칫 독버섯처럼 퍼질 수 있는 금권선거의 폐해를 미연의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징계위원회는 원경스님에 대한 면직 또는 직무정지를 결정하라'는 삼화도량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는 내용이어서 뜻 깊게 생각합니다."고 환영했다.

 

이어 "특히, 16대 중앙종회 의원 선거를 목전(目前)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금권선거를 근절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길 바라는 내용을 강조한 것은 매우 시의성 있는 지적이라고 판단된다."고 공감의 뜻을 표했다.

 

삼화도량은 이어 자정과 쇄신이 밝힌 성명서 내용을 인용하면서  "이번 성명에는 종단 상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솔직하게 자자(自恣) 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종단의 자정과 쇄신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다."면서, "모처럼 자성과 쇄신이라는 이름에 부응하는 성명서를 낸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운영위원회에 박수를 보내며, 뜻 깊은 성명서가 발표된 만큼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는 원경스님에 대한 면직 또는 직무정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화도량은 계속해서 "16대 중앙종회 의원 선거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권, 관권선거를 뿌리 뽑으려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비승가적인 행동을 한 후보가 없는지 엄정한 잣대로 가려내야 할 것"이라면서, "운영위원회에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등 집행부 소임을 맡고 있는 당연직 위원 외에 신행포교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포함한 것도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한다"고 치켜 세웠다.

 

삼화도량은 마지막으로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는 운영 창구를 일원화한 만큼 종단안팎의 자정과 쇄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운영위원회의 성명이 가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성명이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종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행보를 늦추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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