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이 남북 남남을 넘어 통일시대로 민족공동체를 이끌어갈 남북불교교류의 주역을 찾는다. 이와 관련 민추본은 2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및 백두산 북중접경지역 역사문화순례 참가자 모집를 모집한다.

민추본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이후 우리는 이념과 체제를 넘어 하나의 민족공동체를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업을 맞이했다."면서, "이러한 과업 수행을 위해서 불교와 종단이 해야할 임무는 대단히 크며, 북한에는 아직도 복원 발굴해야 할 불교유적이 많다."고 강조했다.

민추본은 이어 "이런 과정을 통해 남북 불교도들의 만남은 더욱 잦아질 것이며 여러 분야에서 남북불교교류는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남북 공존과 상생의 시대! 여러분이 남북불교교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미래의 인재를 발굴 양성 ▲평화와 민족 상생이라는 미래지향적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대북인식을 전환하고 통일의식을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좌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특강이자 통일교육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연수교육 인증과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오는 8월 28일~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총 4강이 동국대 북한학과 전용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현장순례는 9월 27일~30일까지 3박4일간 펼쳐진다. 수강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강료는 60만원(북중접경지역순례 비용 포함)이다. 단 강의만 수강시에는 5만원이다.

북중접경지역순례 총 경비 130만원중 70만원 지원되며, 민추본 회원 및 청소년 대학생 참가비 10% 할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다. 한편 강의만 수강 할 수는 있으나 현장 순례만 참가는 불가하다. 또한 현장 순례는 필수이고 전체 실내강의 3강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수료시 민추본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