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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방장, 동화사 신임주지 '효광스님' 지명

2014.03.21 | 김성호 기자



신임 주지임명과 관련 주목을 받았던 팔공총림 방장 진제스님이 대구 동화사 차기 주지에 종정 예경실장인 효광 스님을 지명했다.   
▲  효광 스님 자료사진   


조계종 최고어른인 팔공총림 방장 진제 스님은 20일 오후 대구 동화사 설법전에서 임회의원 30명 가운데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림회의에서 "주지 성문 스님이 4년동안 고생 많았다."며 "금당 선원장 효광 스님을 차기 주지로 지명한다."고 짧게 밝히고 자리를 떴다.

 

동화사 주지 성문은 "주지 임기를 2개월여 남긴 상태에서 갑작스런 지명은 조금 이해되지 않지만 어른의 뜻이므로 최선을 다해 동화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문 주지는 이어 "4년 동안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 음주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DNA 검사하라는 말도 들었다."며 "이런 풍토는 교구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총림의 주지는 선거없이 방장의 추천에 따라 총무원장이 임명한다. 이에따라 동화사 현 주지인 성문 스님에 이어 효광 스님이 주지 자리를 잇게돼 4년간의 임기가 시작 된다. 성문 스님의 임기는 5월 24일까지다. 동화사가 행정절차를 거쳐 효광 스님을 주지로 추천하게 되면 총무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한편 차기 주지 선임을 놓고 동화사는 그동안 날카로운 대립각이 펼쳐지면서 임회 하루전인 19일 지명권을 가진 진제 스님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면서 그동안 머물고 있던 부산 해운정사를 떠나 동화사로 오는 과정에서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직폭력배 동원설이 나돌면서 경찰이 20일 임회 현장에 배치되는 등 폭력사건 발생 우려감이 높아진바 있다.

 

효광 스님은 도봉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67년 7월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1년 10월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백양사 승가대를 졸업한 스님은 1981년 해인사 수선 안거를 비롯해 52안거를 성만했다. 봉암사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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